2020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2월 14일까지 신청
- 농작물 피해 걱정마세요, 멧돼지·고라니 출입금지 !!! -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원천 예방하기 위해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설치에 따른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에 나섰다.
거창군에서는 올해는 292백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어 전년보다 100만원 증액되었다.
농가당 지원되는 시설로는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이며 설치비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농가 자부담은 40%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농작물 피해가 많은 지역의 권역별 공동 설치 및 인구증가시책을 반영한 귀농인, 세자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1월 15일
부터 2월 14일까지 토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고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통하여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에는 138개 농가에 281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해 49명의 포획단을 편성하여 집중 포획활동
을 추진, 멧돼지 개체수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상황이 예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