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군수님
저는 신원면 청수리 대안마을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청수리 주민 입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고향 산촌에
7만평 규묘의 돼지 축사가 지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조상 대대로 지내온 고향에 돼지 축사로 인하여
축사 아래쪽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피해를 생각하면
잠을 잘수없습니다.

군수님도 생각을 해보십시요
군수님 마을 집 위쪽으로 돼지 축사가 소규모도 아니고
대규모로 생긴다면
아래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천의 환경오염과 악취, 병균, 등
어르신들이 받을 고통의 한번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정연퇴임 후 귀향을 항상 생각하고 계획하고 있었지만
축사 건립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살고있는 주민과 가족들이 받는 피해를 고려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