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안녕하세요...저는 창원살다 6년전 청정거창으로 귀농한 50대입니다. 저가 귀농한 가북면 내촌안쪽 덕동이라는 동네는 정말 청정 그자체로 몇남지않은 오지입니다. 그 오지스러움에 반해서 귀농지를 거창으로 정하기도 했죠..작년에는 정식허가를 받아 아내와 부모님 차후 자식들까지도 오붓히 지낼수있도록 주택도 신축하였습니다. 가북에 사는데 하등 불편은 없으며 가북면에서도 여러모로 신경써줘 불편없이 잘지냅니다.. 이동네의 장점이자 단점이 하나있는데 아직 전기가 없다는겁니다.한전전기를 아직 사용치않다보니 각자가 자력으로 소량의 발전을 하어 간단한 등기구 정도만 사용하는 입장이며 저또한 필요전기를 태양광을 이용 생상 사용하는중입니다..그러다보니 각가정마다 생산량이 한계가 있어 실내에만 사용하지 실외..특히 공동입구의 가로등은 상상도 못하는 입장입니다..사람이 사는 지역이다보니 외지인도 종종 지나고 야간에도 간혹 차량이 지나는데 그럴때마다 집안에서 외부의 차량및 사람소리에 온신경이 곤두서며 지나는 길손또한 어둠속에 잠긴 마을을 보면 섬뜩한 느낌마저 갖는다는 이야기도합니다..군수님 마을입구에 보안가로등좀 세워주세요..전기가 없다보니 개인이 태양광으로 가로등을 세우기는 비용이 만만찮네요..주민간 의견차로 한전전기는 수용이 당분간 힘들것같네요.독립적으로 전기생산가능한 태양광가로등 정말로 우리동네는 절실합니다 한전전기를 넣지못하는 동네입장 탓하지마시고 주민이 살고 향후 더많은 주민이 모일수있도록 보안용가로등 설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가로등이 없다보니 멧돼지나 고라니의 출현도 잦아서 작년에 조성한 호두밭과 입구사과밭도 마구 파혜쳐 피해도 발생하네요. ..개인이 설치하기엔 부담되는 태양광가로등, , 군수님 부디 청정자연을 지키며 살려는 주민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차량이 통행하고 주민이 주차하는 임도변에 보안가로등좀 설치부탁드립니다. . . 가북이 너무좋은 이창호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