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15년부터 두아이를 동동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일들 때문에 예전에 안좋았던 일들도 자꾸 생각이 나고 해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이렇게 군수님께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좋았던 일들도 많았지만 아이도 저희도 상처가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어제 일처럼 다 기억이 나지만 생각해봤자 마음이 너무아파 생각하고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상처를 받은 이유는 위탁업체의 독단적인 어린이집 운영이었습니다.
위탁업체서 파견한 선생님의 담임이 된다는 소식에 18명이던 아이들이 다 빠지고 3명이 남게 되었고
그래도 믿고 맏겼지만 저희들에게 돌아온건 파견된 선생님의 인성문제 였습니다.
자기의 기분에 따라 나오는 강압적인 말투와 아이들에겐 위협이 될 수있는 행동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해고는 되었지만 지금도 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위탁업체의 일방적인 해고통보...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시고...
엄마의 요리보다 더 맛있다고 아이들이 칭찬하는 음식과 식단을 만드시는 주방선생님..
재계약이 안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신학기마다 이어지는 원아부족으로 인한 합반문제들...
이 모든 일들이 위탁업체의 독단적인 어린이집 운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재위탁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위탁확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의견을 듣지 않을꺼면 설문조사는 왜 한건가요?
군청의 형식적인 설문조사 였나요?
군수님께서 이번일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재위탁이 아닌 직영이 될수있게 다시한번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집
부모들이 믿고 맡기는 어린이집
그랬던 동동어린이집으로 다시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