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아이를 동동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제가 어린이집을 옮기지 않고 5년동안 동동어린이집만 보냈던 이유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때문이었습니다.
아이 한명한명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시는 선생님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애쓰시는 조리사님!
워킹맘으로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것은 힘든 일이나
동동어린이집 선생님들 덕분에 직장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몇년전 위탁운영체가 직접 채용한 교사로 인하여 잡음이 있었으나
해당교사의 퇴사로 일단락되었고, 위탁운영도 2018년으로 끝나
올해부터는 직영으로 이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며칠전 거창군청 홈페이를 둘러보다 동동어린이집의 선생님과 조리사님이
일방적인 해고통보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울분을 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위탁운영체의 인사권이 남용되고, 부당한 간섭이 시작되면
양질의 보육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부디 동동어린이집의 위탁운영을 재검토하여 주시고,
부당해고로부터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처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