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사지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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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지 석조여래좌상

松林寺址 石造如來坐像

석조여래좌상은 부처의 앉은 모습을 돌에 새긴 조각상이다.

마리면 말흘리 송림마을의 절터에서 발견되어 마리중학교에 전시되었다가 1988년 거창박물관 개관 때 옮겨 왔다.

불상의 머리는 민머리이며 정수리의 뼈가 상투 모양으로 솟은 육계(肉髻)이며,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길게 늘어졌고, 소매 부분에는 좁은 주름이 여러 갈래로 표현되어 있다

연꽃 받침대 위에 가부좌(跏趺坐)를 틀고 앉아 있다. 중간 받침돌에는 잡귀로부터 부처를 지켜주는 귀신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 조형미를 더해 주고 있다. 아래 받침돌은 송림마을에 있던 것을 후대에 옮겨온 것으로 원래의 것인지 분명하지 않고, 훼손되어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도 어렵다.

전체적으로 훼손되어 있어 자세한 모습은 알기 어려우나 조형기법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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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박물관담당(☎ 055-940-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