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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주] 거창박물관, 3.1운동 100주년 특별전 열어
거창박물관에서 4월 30일까지
거창 항일 운동과 애국지사 유묵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데요.
거창 지역 항일운동의 시발점인 월성의병과 3.1운동,
또 그 당시 대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파리장서 운동을 조명하는 자료 중심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거기에 이봉창, 윤봉길, 안중근 의사 등
구국의 일념으로 투쟁한 애국지사의 유묵 30여 점을 전시합니다.
특히 이봉창 열사의 대한애국단 선서문은
희귀자료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출품됐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통용했던
편지글, 우표, 화폐, 호적대장, 토지문서도 함께 전시됩니다.
이밖에도 대동아 전쟁 참여를 독려하는 출정 깃발과
러일전쟁 선전조칙, 친일민족반역자 박영효, 이완용과
민족 원흉 이토 히로부미의 글씨도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열리는만큼
거창군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