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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주] 마음은 청춘인 문해학습자들의 '거창한 청춘한마당'
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거창한 청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거창한 청춘한마당 행사는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의욕을 향상시키고
학습자와 교사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는데요.
1부에는 한글골든벨, 2부에는 명량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거창한 청춘한마당 행사의 평균 연령은 76세,
최고령 참가자는 89세로 모든 학습자가 한글 골든벨에 참여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학습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즐거운 명량 운동회가 개최됐습니다.
고무신 멀리 던지기, 박 터트리기, 장애물 경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학습자와 교사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로 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
가슴 한 켠의 한을 풀고
학습자와 교사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