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쑥 먹인 한우 ‘애우’ 가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한우 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패를 수여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브랜드협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한국브랜드협회장과 김일홍 동아닷컴 대표, iMBC 손관승 대표, 한경닷컴 황재활 대표가 직접 시상을 하고, 전국 19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의 권위를 실감하게 했다.

이홍기 군수는 “‘애우’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고 상을 받은 것은 축산업계는 물론 지역 전체에 일대 사건이라고 할 만한 일로서, 7만 군민과 거창한우농가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특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선정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Well-Being 소비자 맞춤형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청정 친환경 축산물로서 전국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소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중앙회장과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중앙회장도 참석하여 “애우 브랜드 대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애우’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상은 2000년부터 시대흐름과 소비패턴에 맞춘 기능성 웰빙 축산물 상표개발의 전략적 추진과 경남 최초 한우전용 섬유질 가공사료(TMR )공장, 첨단 전자가축경매시장의 건립으로 생산성을 확대하고, 청정지역에 걸맞은 친환경 사료급여와 함께 HACCP 인증 75농가, 무항생제 96농가를 육성하는 등 양보다 질 위주의 축산물 생산에 전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