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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 추기 석전대제 거창향교에서 열려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가
지역 유림과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거창향교에서 봉행됐습니다.
의식은 초헌관이 신위전에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신위전에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석전대제는 해마다 두찰씩 봄과 가을에 열리는데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
이 의식을 통해 조상과 나라에 충성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