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교육문화센터에서는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전통춤의 다양성을 고루 갖춘 고품격 공연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군민들에게 제공코자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환타지』를 초청해 2010년 11월 17일 19:30부터 거창문화센터 개최한다.

『코리아 환타지』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춤 중에서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구성한 작품으로 이번 거창공연에서는 여명의 빛, 소고춤, 기생의 향연, 여인의 향기, 품, 부채춤, 신라의 기상, 춘설, 북의 대합주 등 내적 아름다움인 고요함과 남성적 역동성, 궁중춤의 화려함, 소리, 춤, 빛의 조화가 더해져 엮어내는 등 한국 춤의 다양한 면모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특히 2006년 배정혜 예술감독의 부임 이후 더욱 다채롭고 정교한 무대로 재탄생된 작품이다.

국립무용단은 1962년 창단이후 한국의 대표적 무용가들에 의해 한국춤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표현한 예술작품 창작과 춤 예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또한 우리민족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올림픽과 월드컵 등 세계적인 축제에 참가해 60여개국에 600여회의 공연으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이번 공연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진행하는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시작한 고품격 공연릴레이 작품을 초청한 공연으로 2010년에는 13개 국립예술단체가 전국 200여개 문화예술회관 중 50여개의 문화예술회관만 선정이 되었고 그 중 거창도 해당되어 군민들께 좋은 공연작품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민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코리아 환타지 거창공연에서는 평소 고품격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오지 면지역(웅양면)의 주민들에게도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세계예술 현대화속에서 우리 전통예술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만끽하고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 자세한 공연정보와 문의사항은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gcwc.go.kr) 방문과 전화(055-940-84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