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와 일반 자전거와의 차이
자전거의 종류는 크게 몇 가지로 나뉘게 된다. 도로에서 주로 타게 되는 도로용 사이클,일반인들이 편안한 자세로 쉽게 탈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장거리 여행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투어 자전거, 그리고 최근 엄청나게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산악자전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두꺼운 바퀴
자전거 중에 바퀴가 가장 두꺼운 자전거가 산악자전거이다. 게다가 바퀴가 매우 거칠게 표면 처리가 되어 있어 (전문 용어로트레드라고 한다)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폭이 넓고 직선형의 핸들
그 이유는 단 한가지,그 어떤 자전거들보다 험한 지형을 운행해야 하기에 안정성이 크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핸들의 모양적인 특징은 일 자형(사실 3-5도 정도 휘어 있다) 또는 약간 위로 휘어져 갈매기 날개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서스펜션
앞바퀴 또는 뒷바퀴에까지도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일명 쇼바라고 부 르기도 하는)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며 자잘길, 울퉁불퉁한 산길을 갈 때도 걱정이 없다.
26인치 지름의 바퀴
위의 모든 것을 다 만족하더라도 바퀴의 지름이 26인치를 넘으면 산악 자전거라고 부르지 않 는다. 물론, 특수한 경우 24인치의 바퀴를 사용하긴 하지만 대부분 26인치 지름의 바퀴를 사 용한다.
엄청나게 많은 변속 기어
21단, 24단, 27단 등등이 있으나 여기서 27단은 앞 기어판 3개, 뒤 기어판 9개로 앞뒤를 곱하여 말하는 것이며 이것이 가장 최근의 최고급 스타일이다.
산악자전거의 종류
산악자전거가 대중화되면서 크게 네 가지 스타일로 나뉘게 되었는데 일부 종목은 하계 올림 픽의 정식 종목이 되었다.
하드테일(hard tail)
말 그대로 뒷바퀴에는 서스펜션이 없는 자전거를 말한다. 크로 스컨트리 시합에 주로 사용되며, 가볍고 빠르다는 강점이 있지 만 소프트 테일처럼 편하고 부드럽지는 않다.
크로스컨트리용 소프트 테일(XC soft tail)
소프트 테일이란 뒷바퀴에 충격 흡수 할 수 있는 서스펜션을 갖춘 자전거를 말하는데 처음에는 다운 힐을 위해 개발되기 시 작했지만, 무게가 가벼워지고 구조가 발전됨에 따라 크로스컨 트리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다운힐(downhill)
다운 힐 시합을 위해 개발된 산악자전거이다. 무게는 어느 정도 무시되고, 6인치 이 상의 앞 뒤 바퀴의 트래블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인 링은 50T 가량으로 한 개 만 사용하였다.또한 이것은 짧은 스템으로 내리막길에서의 스티어링 감각과 체중 이동 이 쉽도록 설계되었다
프리 라이딩(free riding)
시합을 위한 용도가 아니라 편하고, 재미있게 타기 위해 설계된 자전거로 최근에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브레이크의 종류
브레이크를 잡는 방법에 따라 림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로 나뉜다. 림 브레이크의 경우 는 가볍고, 좋은 환경에서 뛰어난 브레이크 능력을 발휘하고, 디스크 브레이크는 무겁지만, 어 떤 환경에도 훌륭한 브레이크 능력을 발휘하는 특성이 있다. 전에는 주로 다운 힐에만 사용되 어 왔던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근에 소재 개발로 무게가 가벼워지고, 시합의 환경이 점점 험해 지는 경향으로 크로스컨트리에도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다.
바퀴의 종류
일반 림과 스포크 휠, 카본 휠, 데모 프라스틱 휠, 텐션 휠 등 많은 종류의 바퀴가 선을 보이고, 색상과 모양도 가지가지다. 그 특성들이 또한 가지각색이지만, 여러분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고 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전거의 사이즈
자전거의 사이즈
올바른 사이즈는 자전거를 다루기 편해야 하고, 몸에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너무 작게 되면 등 과 허리가 휘어져서 불편하게 되고, 너무 크면 허리가 많이 숙여지게 되고 자전거를 다루기에 힘이 든다. 다음의 표는 일반적인 자전거의 사이즈를 키에 맞추어 본 것이다. 가능 수치는 표에 나온 수치에서 가감해도 가능한 최대 최소치를 나타낸다.
자전거 사이즈
키(cm) |
스탠드오버(cm) |
사이즈(inch) |
탑튜브길이(cm) |
152-162 |
68.5 |
15 |
5 |
162-170 |
71 |
16 |
56.5 |
177-185 |
76 |
18 |
59 |
185-198 |
79.5 |
19 |
60 |
가능수치 |
±1 |
±1 |
±2 |
산악자전거의 기본자세
마운틴 바이크 라이딩은 기본 자세가 많은 것을 좌우한다. 노면이 매우 불규칙하고 장 애물에 대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산악지형에서는 특히 안전과 스피드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기본 자세가 된다.
기본라이팅
어깨가 열리고 팔이 뻣뻣한 자세는 잘못된 자세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온 몸에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대기되어진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팔과 허리는 약간 굽혀지면서 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고,엉덩이가 안장을 깔고 앉은 듯무겁게 안장에 내려 앉으면 안 된다.손은 집게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브레이크 레버 위에 올려놓아서 언제라도 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핸들 그립을 강하게 잡아야 한다. 얼굴은 진행방향을 볼 수 있도록 앞을 향하고 있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목이 조금 아플 수도 있다.
코너링
코너링의 기본 자세는 두발이 수평이 되도록 하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른발잡이는 오른발이 앞으 로 오고 왼발이 뒤에 오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발의 높이가 지면에서부터 같도록 수평을 유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상급 코너링에 들어가면서 발의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 그것은 차차 익히게 될 것이다.먼저 기억할 것은 두발은 수평을 이룬다는 것! 얼굴은 코너를 통과하여 빠져나갈 곳을 쳐다본다.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곳으로 자전거는 이동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언덕을 내려갈때
언덕을 내려갈 때는 보통 페달링을 하지 않게 된다.
페달링을 하지 않을 때는 코너링과 마찬가지 로 두 발이 수평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 엉덩이의 위치가 평상시보다 약간 뒤로 이동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팔을 많이 펴야 한 다.하지만, 팔은 완전히 펴져서는 안 되고, 어깨의 높이를 낮추어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얼굴은 내려갈 길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계속 멀리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사를 내려가기 전에 시야를 최대한 먼길까지 보고 바닥을 봐서 피해 가야할 장애물들을 살 피는 것이 순서이다.
언덕을 올라갈때
어깨가 열리지 않도록 등과 허리에 힘을 주어 상체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어깨가 들리면서 정면으로 열리게 되면 쉽게 앞바퀴가 들리게 되어 언덕을 오르기 힘들게 된다. 약간 앞 쪽으로 안장에 앉도록 한다. 그래야 페달링이 조금이라도 쉬워진다. 얼굴은 가능한 높은 곳을 확인한 후 지면의 상태를 파악하여 편안하고 딱딱한 땅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