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대한민국 남부내륙 경남의 서북부에 위치하여 내륙산간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소백산맥의 준령을 경계로 전라북도와 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유일한 고원지대인 진안고원과 연결되어 있는 산간지대의 일부입니다. 동쪽으로는 합천군 및 경북 성주군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함양군 및 전북 장수군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합천군 및 산청군, 북쪽으로는 경북김천시 및 전북 무주군과 접하여 영호남과 경남북을 연결하는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거창은 동으로는 남산(1,129m), 의상봉(1,046m), 비계산 (1,125m), 두무산(1,038m), 오도산(1,133m)이 위치하며, 남으로는 남덕유산(1,594m), 월봉산(1,279m), 금원산(1,352m)등의 산령이 군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덕유산(1,133m), 삼봉산(1,254m), 수도산(1,316m)등의 해발 1,000m 이상의 고신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또한 전국 5대 관광권중 동남관광권의 합천권에 속하고 있으며,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의 중앙에 위치하여 남부내륙 산악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산세가 뛰어나고, 또한 산과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워 월성계곡과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끼고 있는 덕유산, 기백산, 금원산 등의 유명산들은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은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입니다.

발길 닿는곳 마다 그림같은 등산로가 펼쳐지는 거창의 산 자락 자락에는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나 있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1999년 거창군에서 MTB 애호가들을 위하여 사업비를 들여서 개설한 수령 산악자전거 도로가 있어 산악자전거를 하기에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입니다.

거창의 아름다운 산자락을 MTB로 달려보면 새로운 측면에서 거창을 접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