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 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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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정

심소정

심소정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길 253-158 [*미고시]
  • 문화재 지정 : 문화재자료 제58호
  • 제작년대 : 조선시대(세종)
거창 심소정居昌 心穌亭은 조선 세종 때 단성현감을 지낸 화곡華谷 윤자선尹孜善이 1459년(세종32)에 건립한 정자이다. 윤자선은 북벌北伐에 공을 세웠으며 1450년에 낙향하여 지내다가 1459년에 심연재心淵齋와 심소정을 건립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수양하기도 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757년에 윤자선의 외손인 완산 이씨와 박씨들이 근처의 폐사된 청련암의 건물을 이건하여 중수한 것이라 한다. 거창 심소정은 일제강점기에 지방유림들이 파리장서거사를 의논한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이곳에 거창초등학교의 전신인 창남의숙昌南義塾을 세워 교육하기도 하였다. 마당에는 윤자선의 유허비가 1기 있다. 거창 심소정은 황강과 대곡천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낮은 구릉의 서남쪽 계곡부에 남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경사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계단상으로 대지를 정리하여 높은 곳에 심소정을, 낮은 곳에는 소심루小心樓를 두었다. 수경관이 좋은 황강을 직접 바라보지 않게 지은 것이 특이하다. 심소정은 정면 4칸, 측면 5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경사지에 건립되어 평면을 수평으로 맞추기 위해 정면의 누하주를 길게 시공하여 마치 중층 누각처럼 보인다. 평면은 좌측부터 마루 2칸,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포 양식은 장여수장집이지만 마루와 툇마루 부분에는 2익공처럼 장식해 놓았다. 상부가구는 도리가 다섯 개인 5량가이다. 소심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공포 양식은 2익공 형식이며 기둥 사이에도 2개의 익공을 배치하여 장식성을 높였다. 상부가구는 도리가 다섯 개인5량가이며 단청이 시문施紋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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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55-940-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