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 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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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사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하임실길 68
  • 문화재 지정 : 문화재자료 제231호
  • 제작년대 : 일제강점기
거창 성암사居昌 聖巖祠는 연호連湖 이주환李柱煥(1854~1919)과 그의 스승인 송병선(1836~1905), 송병순宋秉珣(1839~1912) 형제를 제향하는 사당으로 1924년에 건립하였다. 1928년에 강당인 만인재萬仞齋, 외삼문, 장판각이 건립되어 서원과 유사한 배치를 하였다. 이주환은 1910년에 한일 병합 조약이 강제적으로 체결된 이후 세금 납부를 거부하였으며 1919년 1월 21일에는 고종이 승하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거창군 주상면사무소로 찾아가서 호
적장부를 찢고 침류정에서 사세시辭世時 한수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송병선은 송시열의 9세손이며 송병순의 형이다. 조선 후기 문인이었으나 벼슬길에 오르지않았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반대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05년 12월에 국권을 빼앗긴 것을 통분하며 자결하였다. 송병순은 학행이 뛰어났으며 문인들을 지도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독립운동을 강행하다가 1912년에는 순국할 것을 결심하고 음독 자결하였다. 사당인 성암사는 구릉 끝자락에 남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경사면의 높은 곳에 사당 영역을 배치하고 낮은 곳에 강당 영역을 배치하였다. 사당 영역은 사당과 맞은편에 내삼문을 두고 정면 우측에 연재선생문집장판각淵齋先生文集藏版閣이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정면에 툇간을 두고 후면은 통칸 마루방형이다. 공포는 2익공 양식이며 단청이 시문施紋되어 있다. 장판각은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공포는 소로수장집이다. 강당 영역은 강당과 맞은편에 대문채가 있다. 강당인 만인재는 정면 5칸, 측면 1.5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평면은 좌측부
터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2칸, 마루 2칸,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포양식은 소로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도리가 다섯 개인 5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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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55-940-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