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생실기책판 및 교지(홍패)
시설 기본정보
추천수 1
- 소재지 :
경남 거창 거창읍 수남로 2181 거창박물관
- 문화재 지정 : 유형문화재 제246호
- 제작년대 : 조선시대
1457년(세조 3)에 순흥 부사(順興府使)로 재직 시 유배되어 온 금성 대군(錦城大君)과 단종(端宗) 복위를 도모한 조선 초기 문신 이보흠(李甫欽)[1398~1457]의 실기(實記)[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 목판과 ‘충장공(忠莊公)’ 시호(諡號)를 받은 교지이다.
이보흠은 1429년(세종 11)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동부 훈도관(東部訓導官)·집현전 박사·성균 주부·지함양군사(知咸陽郡事)·지대구군사(知大丘郡事)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1457년 순흥에 유배 중인 금성 대군 이유(李瑜)와 함께 재향품관(在鄕品官)·군사(軍士)·향리(鄕吏) 등 이른바 영남 사인들을 규합해 단종 복위를 모의했다는 혐의를 받고 박천에 유배된 뒤 같은 해 10월에 교살되었다. 정조 때 이조 판서로 추증되었다. 광주의 대치사, 영천의 송곡 서원, 청안[충청북도 괴산군 소재]의 향사에 제향되고 있으며 시호는 충장공(忠莊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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