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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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연수사 은행나무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연수사길 115-103
  • 문화재 지정 : 기념물 제124호
  • 제작년대 : 조선시대
은행나무는 은행나뭇과의 낙엽 교목으로 학명은 ‘Ginkgo biloba L.’이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잎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부르며, 열매를 손자 대에나 얻을 수 있다고 해서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른다. 은행나무의 목재는 행자목杏子木이라 한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1과 1속으로 한 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한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거창 연수사 은행나무의 나이는 600여 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38.0m, 둘레는 6.6m로, 원줄기에서 새싹이 나와 여덟 줄기를 형성하여 웅장하게 보인다. 연수사演水寺 대웅전 앞뜰에 있으며 수나무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가 심은 나무라고도 하며, 고려시대 무신의 난 때 젊은 보살이 남편이 죽자 부처에 귀의하여 아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심었다고도 한다.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며 10살 된 아들은 전나무를, 어머니는 이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전나무는 1980년경 강풍으로 가지가 부러져 없어지고 은행나무만 무심히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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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55-940-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