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사
시설 기본정보
추천수 14
- 소재지 :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38
- 제작년대 : 미상
- 입장료 :
요금없음
- 주차시설 : 있음
- 유모차대여 : 불가능
- 애완동물 동반 : 불가능
- 장애인시설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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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안내 : 불가능
- 인접관광안내소 : 없음
대한불교조계종 제 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서, 신라 애장완 3년(802년) 감악조사가 감악산 남쪽에 절을 세웠으나 빈대 때문에 절이 망하여 능선 북쪽인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연수사는 고려 공민왕 때 벽암선사가 심여사원을 지어 불도를 가르쳤다는 절로서 푸른 빛 감도는 바위구멍에서 떨어지는 맛 좋은 샘물이 있다. 이 샘물에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쳐 감사의 뜻으로 그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사시사철 온도가 같은 점이 특징이다. 여름철 이른 새벽이나 저녁에 연수사에 오르는 사람들은 모두 연수사 약수를 찾아 가는 이들로 ‘연수사 물 맞으로 간다’는 말로 통하고 있다.
절 앞 은행나무는 6백여 년 전 고려 왕손에게 시집가 유복자를 낳고 속세를 피해 절로 들어왔다가 조선에 망한 고려 왕 씨의 명복을 빌던 한 여승이 심었다는 나무로서 도지정 기념물 제 124호로 지정되어 연수사의 상징물이 되고 있다.
연수사는 감악산의 시원스런 하늘 아래 안겨 아름다운 전설을 지닌 만큼이나 뜻 깊은 명소이고 물과 인연 깊은 절이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