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
역학적 특징
국내현황
-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으로부터 매년 30 ~ 50 사례씩 발생하고 있음
- 치명률은 약 50% 내외임
- 40세 이상 남자에 흔함(남:여 = 9:1)
- 주로 여름철 서남 해안지역에서 발생(해수 온도 18 ~ 20℃ 이상)
- 고위험군 :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
- 전파경로 :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됨
임상적 소견
잠복기
- 12시간 ~ 48시간
- 창상을 통한 칩입일 경우 12시간 이내
- 오염된 생선회,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하여 감염되었을 경우 16 - 20 시간이내
임상증상
-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 병변이 발생함
-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며, 병변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
검사실 소견
진단
- 검체(혈액, 피부병변, 대변 등)에서 V. vulnificus 분리동정
치료
- 항생제 : 테트라사이클린(0.5 ~ 1 g, 12시간 간격으로 정주)이 선택약제이나 세포탁심이나 시프로플록사신도 사용 가능
- 적극적인 병변절제(debridement)
- 사망률 :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50%를 상회
환자 및 접촉자관리
- 환자관리 : 격리 필요 없음
- 접촉자관리 : 필요 없음
감염경로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해수와 접촉했을 때와 간질환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 생선회 등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했을 경우
발생 시기
- 7월 ~ 9월중
예방법
-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선회 등 해산물을 절대 날 것으로 먹지 맙시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여름철 바닷물에 들어가지 맙시다
- 해수욕중 상처가 났을 경우 즉시 밖으로 나와 맑은 물에 씻도록 합시다
- 여름철에 오염도가 높은 해산물(생선, 낙지, 조개, 바지락 등)은 날 것 섭취를 삼가고
- 끓이거나 구워서 먹도록 합시다
- 주변에 의심되는 환자 발견 즉시 보건소, 보건지소에 신고합시다 .
- 문의전화
-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담당 (055-940-8376)
- 최종수정일
- 2025-02-27 11: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