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질환
역학적 특징
국내현황
- 1995년~1997년에 매년 200여건 이상 보고되었으며, 1998년부터 1,000건 이상의 발생이 보고됨
- 전남, 경남, 충남에서 호발 하며 9월부터 환자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 감소함
- 호발연령 : 40대~60대
- 매개충 : trombiculid mite의 유충인 털진드기(chigger)
- 전파경로 : 감염된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됨
- 고위험군 : 농업종사자
임상적 소견
잠복기
- 6일~18일
임상증상
-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임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함
- 발진 : 발병 5일 이후 발진이 몸통에 나타나서 사지로 퍼지며 반점상 구진의 형태를 보임
-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 합병증 : 일시적인 뇌신경 마비가 올 수 있음
검사실 소견
진단
-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미세간접형광항체법으로 항체가의 4배 이상 증가
- 미세간접형광항체법 IgM 항체가 1:10 이상
-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유전자 검출
- 환자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동정
-
환자검체에서 형광항체법으로 항원 검출
- Weil-Felix test : 환자의 반수에서 발병 2주경에 OX-K에 항체반응을 보이므로 다소 민감하고 특이 하다고 할 수 있으나 렙토스피라증을 비롯한 다른 열성 질환들과 교차반응을 보일 수 있음
- 백혈구 감소증, 간기능 검사 이상, 단백뇨 등이 흔히 나타나나 비특이적임
치료
- 독시사이클린 : 100 mg, 1일 2회 복용, 3~7일
- 테트라사이클린 : 25~50 mg/kg/일, 4회 분복, 3~7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환자관리 : 격리 필요 없음
- 접촉자관리 : 필요 없음
예방
- 노출회피 : 야외 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에 앉는 것을 피함
- 밭일을 할 때는 긴옷을 입고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함
쯔쯔가무시증은 어떤 질병이며 전파 방법은?
-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의 일종인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털 진드기의 유충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됩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증상은?
- 감염후 보통 급성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하며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피부에 1㎝ 크기의 반점이 생겨서 수일만에 상처를 형성하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 일부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는 경우가 있고 열이 나는 기간이 짧으며 피부 발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방법은?
-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삼갑시다.
-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에서의 활동을 삼가합시다.
- 밭에서 일할때는 되도록 긴옷을 입고 작업을 합시다.
- 야외 활동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합시다.
-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 발진이 있으면서 급성 발열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읍시다.
- 문의전화
-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담당 (055-940-8376)
- 최종수정일
- 2024-12-23 09: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