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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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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년사

작성일
2013-01-02 13:20:53
이름
관리자
조회 :
977
2013년 新  年  辭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50만 향우 여러분 !

희망찬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사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한여름의 가뭄과 폭염에 이어
전례 없는 연속 3개의 태풍 등
예기치 못했던 걸림돌이 많았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군민 특유의
위기 대응 능력을 발휘하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군정발전에 적지 않은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각종 공모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 하면서
70건에 28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발전과 부족한 재원 확충에 큰 보탬이 되었으며

녹생성장 생생도시 경연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고
민선 5기 지방자치를 중간 결산하는
경남도의 시·군 합동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중앙을 비롯한 각종 평가에서 모두 42개 분야에 이르는
군정 사상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우리 군정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성장추세가 탄력을 얻고 있다는 반증으로서
군민적 성원과 의회의 협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올해도 우리를 둘러싼 내외 환경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을 것이며 특히 새 정부 출범과 신임 도지사의 취임에 따라
국ㆍ도정 방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따라서 불확실성이 높은 외부 환경과
어려운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하여
대규모 신규 사업은 억제하는 대신

민선 5기에 이루고자 했던 주력 과제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우리 거창의 지속발전 동력을 찾아내는데 무게를 두고자 합니다.

군수와 650여 공직자는 소통을 원칙으로 내부 에너지를 결집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는 지역 역량을 총 동원하면서
중단 없는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먼저 농업의 질적 고도화와 중산층 확대에 치중하겠습니다.

지난해 마련한 미래 거창 농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FTA 자유무역 질서의 확산에 대응하면서
우리 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농가의 80%에 달하는 중소농과 고령농에 대해서는
로컬푸드를 통한 소득 안정화에 우선 목표를 두고
푸드 종합센터 운영과 함께 소량·다품목 생산을 지원 하면서

20%의 전업농에 대해서는 규모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two Track 전략을 펼치겠습니다.

농산물의 생산과 체험, 가공을 결합한 맞춤형 마을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마을 공동체인 협동조합 설립 등으로
자립형 농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거창 사과ㆍ딸기 산업 클러스터 특구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농ㆍ특산물의 브랜드파워를 높이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완공해
전국 최고의 청정 축산물 생산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2013년을 귀농 천국 거창 방문의 해로 정하고
귀농인 1,000세대 3,000명 유치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농ㆍ특산물 가공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규 작목 발굴 등으로 강ㆍ소농을 확대하면서
농업인들의 중산층을 두터이 하는데 집중 하겠습니다.

둘째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충하겠습니다.

2013년을 우리군이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스포츠파크와 환경기초시설 일원에 신ㆍ재생 에너지와
재활용 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친환경 에너지파크를 조성하고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패시브 하우스 건립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으로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 하겠습니다.

하수처리장, 축산폐수 처리장, 쓰레기 소각장 등
5대 환경기초시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지난 해 준공된 거창 일반산업단지에 이어서
석강 제2 농공단지를 완공해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 하면서

승강기 전문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산업용지 수급문제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승강기 R&D센터도 연내에 완공 해 앞으로
한국형 표준모델인 ‘거창 승강기’ 개발을 주도 하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국내 승강기산업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거창 전통시장은 협동조합 설립과
중소기업청 공모에서 선정된 특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창조거리 조성 등을 통해 시장경제를 살려 내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마을기업과 함께
민간주도의 자립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육성하면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상시고용 인력센터 운영 등으로
좋은 일자리를 늘리면서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셋째 빈 틈 없는 복지 안전망으로 따뜻한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 안전망을 꾸준히 보강하겠습니다.

아림 1004 운동은 지속 후원에 초점을 맞추고
10만 계좌 달성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적의 집행방안을 마련해
쓰임새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위기가정 긴급 구호사업을 도입하여
재난과 불의의 사고 등에 따른 긴급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재능나눔센터를 설치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기부문화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거창노인전문 요양원의 시설을 보강하고
재가 노인복지 서비스를 다양화 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거창 시니어클럽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 해 나갈 것입니다.

저소득 한부모 자녀 양육·교육비와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운영활성화 등을 통해서 아이 낳고 기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보훈가족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가 예우 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완공하여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관을 통한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겠습니다.

경로당에는 놀이가 있고 배움이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시설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보건지소와 진료소 신축사업을 완료하여 면 지역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을 챙기도록 보살펴 드리고

첨단 시설의 보건소를 이전 건립하고 정신보건센터 조성과 함께
디지털 방사선 촬영 시스템을 도입 하는 등
군민을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습니다.

넷째, 으뜸 교육·명품 교육 환경으로 가꾸겠습니다.

아카데미 파크 조성은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독보적 캠퍼스 타운으로 거듭 나게 될 것입니다.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청소년 수련관은
청소년 지도사를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조기에 운영을 정착시키고

월성청소년 수련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수련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청소년 수련관이 문을 열게 되면
현재의 청소년 문화의 집에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서게 해서
교육환경이 보다 완전한 모습을 갖추도록 할 계획입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생 초청 영어교육과
중국과의 e-러닝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거창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도록
아낌없는 뒷받침을 계속하겠습니다.

한국 승강기대학도 군민적 노력으로 정상화 된 만큼
앞으로 교육도시 거창의 이름값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문화관광과 스포츠의 산업화를 모색하겠습니다.

남부내륙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주변의 1,500만 잠재 고객을 집중 타깃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펼치겠습니다.

수승대 관광지는 상반기 안에 정비를 완전히 마무리 짓고
거열성 군립공원도 미륵덤이 주차장 조성을 시작하는 등
관광 인프라가 크게 확충 될 것입니다.

가조권역은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이 본격화 되고
가조온천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이며

경관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외부 관광객 유입과
주민소득이라는 양대 목표를 염두에 두고
주민의 뜻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면서
거창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군의 대표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의 방향성을 재 정립하고
통합축제도 콘텐츠를 보완해서 전국 브랜드로 올려 놓겠습니다.

고제 개명지구 일원에는 기존 임도와
약초 탐방로를 연계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조성하고

목재문화 체험장과 국민여가 캠핑장,
월성 우주체험 과학관이 문을 열면
기존의 거창사과 테마파크, 천적생태관 등과 연계하여

체험기능이 결합된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묶어 나가면서
관광객 300만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파크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실버 레포츠타운과 고제면 문화체육관도 마무리 해
군민 누구나가 생활주변 가까이에서 건강을 가꾸도록 하면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강군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미래지향의 정주환경 구축과 지역간 균형개발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송정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실질적 개발사업에 들어가고
법조 타운도 부지보상을 시작으로 가시화 하면서
거창읍 대동리 회전교차로 사업도 계획대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지난해까지 북상면 월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서 주상면, 남상면, 신원면, 가조면 등
4개면 소재지가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창읍 월천권, 웅양 곰내미권, 고제 삼봉산권, 위천 수승대권, 남하
지산권 등 5개 권역이 대대적인 종합 개발을 시작하고

가북면 단지봉권역과 마리면 소재지도 새로운 개발을 준비하면서
12개 전 읍·면에 걸쳐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면 단위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위천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고향의 강 정비와 연계한
자전거 100리길 조성, 심소정 생태학습장 등이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친환경 도시기반이 크게 확충됩니다.

도시가스 공급을 본격화 하면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 품질을 높이겠습니다.

고제~무풍 간 터널공사를 완공 시키고
88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 확장,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등

국책사업도 진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동원하면서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범 군민 의식운동 차원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친절한 거창 만들기, 아림 1004 운동을 3대 군민 운동으로 설정해서
사회단체와 함께 상시 활동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활속에 스며 들도록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국민 의식 운동은 낡은 질서를 뛰어 넘어 거창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긍정의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 재생산 되고
그 순기능이 파급될 수 있도록 군민적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공사에
전 행정력을 모아서 완벽한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특히 소하천을 비롯한 농업기반시설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 우선으로 다루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수많은 변수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의 역량과 의지를 시험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어느 해고 그렇게 수월한 때가 있었습니까?
문제는 우리의 의지이고 땀 방울입니다.

2013년은 우리 거창에게 산술적 1년을 넘어
질적 측면에서 10년 이상의 무게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군민이 원하던 이상으로 민선 5기를 알차게 갈무리 하고
안정된 지역정서 속에서 군정의 상승기운을 이어가면서

더 큰 희망을 준비하고 더 큰 걸음을 내 딛는 한 해로 만들어
더 나은 거창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변함없는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  1.  1 새해 아침 
거 창 군 수  이  홍  기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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