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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면, 풍물패 면민 안녕기원 지신밟기

보도번호 :
25286
등록일 :
2023-02-06
작성부서 :
신원면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 지난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원면 산들깨비 풍물패가 면 소재지 일원에서 면민의 안녕과 복을 비는 지신밟기 놀이판을 벌였다고 전했다.

지신밟기는 민속놀이 중 하나로 주로 정월 초사흘부터 보름까지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에게 고사를 올려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안과 건강,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이다.

이날 지신밟기에서는 면민들의 안녕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풍물패의 ‘운수대통! 만사형통!’ 신명나는 농악놀이에 면민이 함께 참여하며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지신밟기는 가가호호 소망과 바람을 기원하는 민속 고유의 풍습이다”라며 “올해 면민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평안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 산들깨비 풍물패는 김현수 회장을 비롯해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전통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인 지신밟기, 어버이날 행사, 군민·면민 체육대회, 거창한마당 축제 거리퍼레이드, 지역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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