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지난 30일 관내 카페, 편의점, 식당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지난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업종별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추가로 사용규제 되는 1회용품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제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가조면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가조온천 등으로 평일과 주말 외부방문객들로 관내 음식점들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 만큼 매장 내 1회용 종이컵과 젓가락 등을 비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청정하고 깨끗한 가조면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1회용품 없는 면사무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회의·행사 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