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지난 2일 의령군 부림면에서 남하면 공유냉장고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의령군 부림면행복복지센터는 남하면에서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를 각종 언론 보도에서 접하고 공유냉장고 사업 선진모델 견학을 위해 부림면장과 복지담당 등이 남하면을 방문했다.

이명수 부림면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공유냉장고 운영방안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남하면 우수사례들을 부림면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서로가 정보공유를 하며 지역사회에서 복지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남하면 주민들을 위해 더 발전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하면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는 면민들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는 한과, 블루베리, 딸기잼, 사과즙, 쌀, 계란 등 농산품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출신들의 다양한 식료품 기부 등 크고 작은 기부물품으로 가득 채워져 이웃 간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