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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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원천 느티나무

원천느티나무

원천느티나무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가북로 199-20
  • 문화재 지정 : 기념물 제197호
  • 제작년대 : 조선시대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거창 원천 느티나무는 옛 가산초등학교 교정 한쪽에 있으며, 수령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5m, 둘레 7.8m이고,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 나무는 1480년경 당시 훈도訓道였던 전경윤全敬倫 공이 마을의 첫 터를 잡을 때 심은 것이다. 이 마을이 풍수지리학상으로 배 모양船形說이라서 돛대가 될 느티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고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수지리설에 따라 남북으로 400m까지 느티나무 숲을 조성하여 마을의 풍림 겸 배의 돛대로 삼았다 한다. 일제 강점기에 다 베여 없어지고 지금은 이 한그루만 남아 있다고 전하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들이 이 나무 밑에서 훈련하고 작전을 모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거창 원천의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가 커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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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55-940-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