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민관협의체 창립대회 개최

 

 

- 군민의 기대와 축복속에 출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기반 마련 -

거창군(군수 강석진)은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석진 군수 ,행정자치부 표경흠 사무관, 주민협의회 배영봉 상임대표, 공공협의회 대표 강은순 부구수, 민․관 주민서비스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거창군 민․관 협의체 창립대회를 개최하였다.

거창군은 지난 4월에 민간 단체․시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창립하고 연이어 5월에는 공공협의회를 창립, 지역의 다양한 주민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그동안 21개 타 시군에서 견학을 다녀 갔으며 이와 같은 성과로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으며 이를 전액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거창군 민․관협의체는 그동안 민과 관이 개별적으로 실시해 온 공유되지 못한 서비스 자원들을 통합적으로 운영,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급증하는 주민생활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발족되었으며

이 날 창립대회는 강석진 군수의 창립축하 인사말씀, 신경조 주민생활지원과장과 유수상 거창네트워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공공협의회 대표 강은순 부군수와 민간협의회 배영봉 상임대표의 인사, 행자부 표경흠사무관의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특강, 분과별 위원장 선출 및 토론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석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서비스 혁신관련 그동안의 성과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하는 더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하며,  양질의 주민서비스로 군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자치부 표경흠 사무관은 기존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서비스를 받는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규정이나 지침에 의해 철저하게 서비스를 전달하는 입장에서만 이루어져 왔음을 지적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함으로 우리 삶이 관계 중심으로 회복되는 것이 바로 주민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민․관 협의체를 주축으로한 지역의 조직화를 통해 주민서비스의 질이 올라가는 의미있는 일들이 자꾸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주민을 중심에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조직이 되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덧붙혔다.

연이은 분과별 모임에서는 분과위원장 선출 및 지역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자원이나 정보, 기술 등을 공유하고 나누고 소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향 후 민․관협의체는 민관이 대등한 입장에서 공유되지 못한 서비스 자원들을 서로 연계․조정하여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는 등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주민서비스를 제공, 군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