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청소년성장지원사업
“둥근세상만들기”

거창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손잡고 6월 2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천안으로 총 26명이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를 다녀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거창지역의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특성을 가지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캠프에는 거창의 장애청소년 26명, 상주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 102명, 광주선우학교 197명등이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자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 캠프라서 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캠프는 장애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챌린지, 모둠북, 댄스, 암벽등반, 국궁, 컵공예, 자연공작, 도미노게임, 모닥불놀이, 독립기념관관람 등을 하면서 혼자가 아닌 다른 지역의 장애청소년들이 활동을 통해 몸을 맞닿음으로써 한 층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으나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캠프에 임하여 사고 없이 마무리 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OO학생은 ‘지금 현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 나의 모습에 대한 감사함’을 깨달았다고 말하였다.
캠프에 참석한 지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또래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 라면서 앞으로 장애청소년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