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없는 안전한 남하!」를 위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및 다가오는 태풍을 대비해 위험지구 예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남하면(면장 박노해)에서는 지난 29일 호우로 인해 붕괴된 저수지 사면을 남하면 대야리 가천마을(이장 추희식)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마을주민 15명이 응급복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저수지 지반이 약해져 있던 8월 29일 갑작스레 내린 집중호우로 사면일부가 붕괴되었다. 비록 소규모에 그쳤지만 다가오는 제7호태풍 곤파스(KOMPASU)가 한반도를 지나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모여 해당지역에 풀베기를 실시한 후 사면보호용 천막으로 덮어 추가적인 사면붕괴로 인한 농경지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저수지 담수를 방류하여 추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대야리 소재 가천저수지는 1978년에 설치된 노후 저수지로 피해신고를 접수한 군에서는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가천마을 이장인 추희식씨는 평소 이장 업무를 모범적으로 성실히 수행하면서 면사무소의 재난관련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해 협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집중호우 및 기상악화시에 마을 방송을 실시․각 지역별 순찰을 통해 지금껏 인명․재산피해 없는 「재난 없는 남하!」만들기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면에서는 집중호우를 비롯 기상악화시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즉각적인 사유․공공재산 피해신고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민관합동 취약지구 사전순찰 및 자율방재단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재난 없는 안전한 남하!」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