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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온천단지 물들인 갓꽃의 노란 향연

작성일
2010-09-08 13:47:24
이름
기획감사실
조회 :
401
  • 그림3.png

가조온천단지 물들인 갓꽃의 노란 향연
가조면, 희망근로사업으로 가조온천단지 하천부지에 갓꽃 꽃밭 조성
파종시기 조절해 봄꽃 지난 철에 노랗게 가천천 물들여

가조면(면장 김삼수)이 가조온천단지 하천부지에 조성한 갓꽃이 꽃망울을 활짝 피우기 시작해 봄의 끝자락 풍경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가조면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조온천단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왔으나 기후와 토질이 맞지 않아서 유채꽃밭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11월에 파종하여 겨울을 지나야 꽃이 피는 유채꽃이 가조면의 추운 겨울을 이기지 못하고 발아율이 떨어진 까닭으로 추측된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가조면에서는 2009년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 색다른 시도를 해 보기로 했다. 유채보다는 겨울 추위를 잘 이기고 지역 특성에 더 어울린다는 추천을 받아 갓김치 등으로 사용되는 갓을 선택한 것.

갓 종자를 구입하고 면사무소 옥상에서 월동을 시킨 다음, 파종시기를 세심하게 조절해 땅이 녹아 충분히 갈아엎을 수 있는 4월에야 로터리를 치고 파종을 했다. 계속된 가뭄과 변덕 심한 날씨로 우려가 많았지만 5월 마지막 주간에 드디어 노란 꽃들이 만개했다.

2009년 희망근로사업으로 정비했던 가조온천단지 하천부지 메밀꽃단지를 정비해서 올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손으로 일일이 돌을 골라내고 시비를 하는 등 주민들의 힘으로 아름다운 고장을 가꾸는 사업을 벌였다.

한창 모내기에 한창인 들판 가운데 하천변을 환하게 물들인 갓꽃밭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고 차들을 세우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고 있다. 지금 가조면 가조온천단지 하천부지에 활짝 핀 유채꽃과 비슷한 갓꽃의 잔치는 앞으로도 10여 일간 더 노랗게 가조면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가조면(면장 김삼수)에서는 앞으로도 꽃길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데에도 다양한 연구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다 풍성한 가조면을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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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담당관 홍보담당(☎ 055-940-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