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5월3주] 거창법조타운 갈등 주민투표로 해결한다

6년째 군민들 간에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거창법조타운이
오는 7월 이내 주민투표를 통해 결론이 나게 됐습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지난 1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거창법조타운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한 5자 협의체 제3차 회의에 참석해
거창법조타운 관련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더라고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차관은 주민투표 방식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법조타운 건립이 지역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자 협의체는 원안이냐 이전이냐에 대한 주민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찬반 측 주민대표,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법무부가 참여해 구성됐으며,
논의한 결과 주민투표를 오는 7월 이내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주민투표 문안은 ‘원안요구서 제출’과 ‘이전요구서 제출’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루빨리 군민들의 갈등이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