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겨울방학 마지막 선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그룹 ‘퍼니밴드’를 초청하여 2월 4일(목) 저녁 7시부터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퍼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퍼니 콘서트』는 지루한 공연, 어려운 공연에서 탈피하여 관객들이 쉽게 공연에 매료될 수 있도록 콘서트와 마임, 기상천외하고 화려한 야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연주에 참여시키기도 하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공연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비틀즈, 영화 OST, 베토벤 등 정통 재즈와 클래식이 연주되고, 2부에서는 파트별 악기 소개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Just a closer walk’를 오프닝 곡으로 하여 ‘Bugler's holiday’, ‘Beale street blues’, ‘Sing sing sing’, ‘Let it be’, ‘Amazing grace’ 등 외국곡과 동요 메들리, ‘밤이면 밤마다’, ‘밀양아리랑’ 등의 국내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연할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는 드럼· 트럼펫·호른·튜바·트롬본으로 구성된 금관악기 5중주로서 의자를 버리고 재치있는 율동과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유쾌하게 춤을 추는 듯한 연주로 각계각층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SBS ‘스타킹’과 KBS ‘찾아가는 음악회’, MBC '가요대제전‘ 등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는 공연단체이다.
공연 입장권은 문화센터 지정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인 1만원, 학생 5천원이다. 저렴한 금액으로 군민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이번 공연과 함께 2010년에 있을 거창문화센터의 공연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