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골 고제 귀농인 대상 사과교육

- 배움의 열기로 후끈후끈 -

 

고제면(면장 강시규)에서는 지난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정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과농사에 관심 있는 농민들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2010년 사과골고제 사과 교육』이 열려 화제다.

 

 

강사는 궁항리 학림에 거주하는 김종진씨로 30여년전부터 사과농사를 직접 경영한 바 있으며, 한국농업인후계자와 YMCA이사를 역임하는 등 농업에 상당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걷이로 바쁜 농사철이지만 배움의 열기는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 못지 않다. 기존 사과재배 농업인과 귀농을 꿈꾸는 사람, 사과농사로 전업을 꿈꾸는 사람 등 20여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매주 참여하고 있다.

 

농사일로 피곤함을 이기고 저녁식사 후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인원이 늘고 있다.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농사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각자의 경험담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사과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여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고제면에서는 “앞으로도 사과농사 정보 공유 및 고제사과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사과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