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노인복지(장애인)시설, 아동관련시설, 유흥위락시설 등 동절기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거창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3개반 12명)으로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최근 노인요양시설, 유흥주점의 화재와 관련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동절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안전점검 시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및 서면점검을 병행하고 현장점검은 관리주체에 사전 통보, 관계자 입회하에 실시하고 소유주 및 관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및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소유주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이번 합동안전점검 후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긴급 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위험요인에 대한 보수ㆍ보강 등 장기적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적기 예산확보 등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추적관리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덧붙여 소규모시설, 일반가정에서도 동절기 건조주의보에 따른 화재발생위험이 높은 가스, 전기시설에 대한 자가 점검을 생활화해 화재예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