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삼영)는 11월 16일 품목별농업인연구회(곰취)에서 요청한 교육으로 44명이 한국유기농업대회에 참석했다.

거창 곰취는 가조면, 가북면, 북상면 등 산간청정지역 18농가에 4여ha를 재배하여 연간30톤을 생산해 1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이날 곰취 연구회 회원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 44명은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제32회 한국유기농업대회 행사에 참석해 현미아미노산 효소농법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 기념식 후 참석 시군별 줄다리기 행사시 거창 곰취 연구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단합된 모습이 한층 돋보였다. 행사 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을 견학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도에 산채생산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곰취를 비롯한 산채류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유통과 가공 등의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