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면장 배명식)은 11월 19일 겨울철 월동 준비를 맞이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위탁아동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양념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매년 북상면의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는 병곡마을 이상철씨가 지원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북상면자원봉사회장 김종순과 자원봉사자회 10여명이 열일을 재쳐 두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저림부터 양념까지 정성스럽게 버무리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자원봉사회에서는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요즘 같이 살기 각박하고 어려운 때에 겨울철 외로운 저소득 가정에 그나마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일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사랑의 양념이 듬뿍 들어간 김장김치는 각종 단체에서 지원되는 대상자를 제외한 전 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40여 세대에 지원 할 예정이다.

면장은 매년 김장김치지원 사업으로 인해 북상의 저소득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며,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북상면민의 복지혜택이 잘 이루어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