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면장 강시규)이 지난 11월 26일 주민자치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범 면민 클린운동인 2010년도 4분기 깨끗한 환경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영농폐기물 수거 및 자연사랑 대 청결활동을 펼쳤다.

농촌 환경개선 및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주민, 공무원 및 기관단체 30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석,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의식수준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봉), 북부농협 고제지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장자율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남녀의용소방대, 고제면 청년회, 환경농업협회 고제면지회 등 각 기관단체 소속 회원들의 참여로 농로 및 관내 주요하천은 물론 마을 안길 및 진입로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2톤가량의 생활주변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과수농가의 착색용 반사필름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폐기물매립장과 거리가 먼 고제면 농가에서는 처리가 힘든 상황이었으나 거창군에서 실시하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에 발맞춰 처리함으로써 보다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강시규 고제면장은 행사에 앞서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과 각 기관단체장 및 소속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전 면민이 동참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고제면의 청정한 이미지와 주민의 높은 환경의식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 깨끗한 환경가꾸기 운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기관·단체, 마을별 책임정화구역을 지정, 수시로 관리하고 분기별 1회 전 면민이 동참하는 자발적 환경정화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환경보호활동이라는 점에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