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이동순)에서는 지난 26일 군의원, 거창농협장, 공무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민들이 무더운 여름 내내 피땀 흘려 노력한 결실을 맺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지리 지내마을과 양평마을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홍보 전단지를 배부해 산불 없는 거창읍 만들기에 전 주민이 참여하도록 홍보했다.

이동순 읍장은 산불이 나면 푸른 산을 잿더미로 만들뿐만 아니라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절대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되자고 역설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농민 김모씨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무단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한다는 설명을 듣고 임의 소각치 않고 마을공동 소각에 참여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산불 없는 거창읍을 만들기 산불대책 본부 운영, 야간 산불발생에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 운영, 매일 1회 이상 차량 가두방송 실시, 독가촌 주변 감시 철저, 산불조심 깃발 설치, 마을마다 자체 제작 현수막 게첨, 산불 없는 시범마을 육성 등 거창읍에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푸르고 아름답고 “매력 있는 창조거창” 건설에 전 주민이 솔선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창창고 및 월천 농협창고의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