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4-H본부 회장 오진환 씨가 지난 11월 24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30회『경남4-H대상』시상식에서 지도자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날 경남4-H대상 시상식은 경남신문사가 주관하고 경남농업기술원 및 경남4-H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영농에 종사하면서 푸른농촌가꾸기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4-H활동이 우수한 영농회원 및 학교4-H와 4-H육성지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지도자, 공무원, 지도교사를 선발 포상함으로써 4-H가족들의 사기를 진작해 농업․농촌 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지도자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오진환 씨는 1968년에 처음으로 4-H회에 가입해 43년간 거창군 4-H연합회장, 4-H본부 사무국장 현재는 거창군 4-H본부회장을 역임하면서 13개회 557명의 4-H조직을 육성하고 4-H본부 후원기금을 기관 및 사회단체로부터 출연토록 해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봉사활동 30여회, 학교4-H 환경개선, 4-H도농교류 자매결연, 각종 행사 및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매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 과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영농 조기정착에 기여해 지역농업 및 사회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
이날 행사는 4-H의 역사, 농업을 포함한 일반상식에 대한 문제로 풀어나가는 4-H도전 골든벨, 시군별 대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내고장 농특산물 자랑 경진대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문화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