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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토론회 열려

작성일
2010-12-13 16:51:42
이름
조회 :
1546
  • 거창국제연극제 토론회 열렸다1.jpg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8일 거창국제연극제의 군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홍기 군수는 “국제연극제가 거창을 알리는 브랜드로 성장한 점은 군민 모두가 인식하고 있으나 공연과정의 지역적인 균형성 문제를 비롯한 몇 가지 분야에 논란이 있어 이번 토론회에서 개선할 수 있는 대안들을 도출하고, 앞으로 연극제가 군민들의 공감대 속에 더욱 부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거창군에서는 이종연 문화관광과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연극제의 장기적인 발전전략, 예산의 운영에 대한 문제, 재정과 예술의 분리검토, 예술감독 공모제 문제, 공연장의 다양화, 작품선정위원회의 역할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패널로 참여한 거창군의회 강철우 의원, (사)연극제육성진흥회 이종일 회장, 함께하는 거창 최성식 사무차장, 아시테지코리아페스티발 김병호 예술감독, 축제평가위원인 우송대학교 이희성 교수 등은 다양한 시각으로 거창국제연극제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극제가 개최되는 주변지역의 숙박 인프라 시설의 보완이 필요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했던 티켓 환불문제, 사실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예술감독 공모문제, 연극제 전시관 필요성 등 많은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작품의 수준 향상과 실내극장 건립, 대학연극제의 국․도비지원사업으로의 전환 등이 있었으며, 군에서는 실내극장 건립에 대해 수승대가 명승 53호로 지정되어 신축이 어렵고, 거창읍의 공간을 활용해 줄 것과 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신축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했다.

 

사단법인에 대한 감사기능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했는데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자체감사로 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해 자체감사의 한계가 있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감사제 도입, 결산결과의 공고 등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방청객 토론에서는 연극제 기간에 주차불편, 교통안내필요, 군민들의 입장료 면제 등을 건의했으며, 연극제 측에서는 군민에 대한 입장료 할인을 위해 애플티켓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패널들은 거창국제연극제가 거창의 대표축제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기 위해서는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변해야 한다고 했으며, 연극제 측에서는 앞으로 연극제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합리성을 가지고 나름대로 수정해나가겠으며 군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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