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면장 신판성)은 지난 8일 내빈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동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은 경로당 건립 경과보고, 마을대표 인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참석한 주민들의 열기로 인해 추위를 잊은 듯 했다.
이번에 준공하게 된 경로당은 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기존의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약 5개월간의 공사 끝에 78㎡ 면적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면동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함께 동고동락하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이 생겨 기쁨을 감출 수 없으며 경로당 건립을 하기까지 수고하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노인회장 조대형씨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경로당이 1990년에 지어져 협소하고 노후해 불편함을 많이 느껴 오던 중에 이렇게 편안한 새 경로당이 마련되어 마을 주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마을 주민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경로당 건립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을주민들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 및 경로당 준공 관계자들은 새로이 신축된 면동경로당이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일 뿐만 아니라 마을의 대소사나 공동관심사를 의논하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 기대하며 마을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