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0년 12월 14일부터 2011년 1월 11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와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선도를 위한 합동 캠페인 실시 및 지도ㆍ단속에 나선다.

합동 지도ㆍ단속 기간 중에는 공중위생업, 풍속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물(현수막, 전단지)을 활용한 홍보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청소년 출입ㆍ고용, 술ㆍ담배 등 유해물질 판매, 청소년 유해행위 등 청소년 성매매, 음란물 대여, 판매 및 상영행위) 등을 중점 지도ㆍ단속한다.

이번 지도ㆍ단속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 단체 등 민관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함으로써 홍보 및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보호법에서는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을 유해업소에 출입시킨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에게 유해약물을 판매할 경우 100만원의 벌금 등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거창군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 줄 수 있는 상담전화(☎941-2000)와 위기 청소년 발생에 대비한 1388청소년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고, 위기 청소년 발생 시 즉시 구호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건전육성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선도ㆍ보호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