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이동순)에서는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사업으로 성금품 모금사업을 지난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접수받고 있는데 현재 희망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을 보면 지난 17일 거창군 76동우회(회장 강택섭)에서 정기총회 시에 조금이나마 이웃돕기 사업에 동참하자면서 회원들이 성의껏 마련한 300만원으로 거창쌀 75포(20kg)를 전달해 왔고,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표계수)에서도 12월 정례회시 100만원을 모금해 전해 왔다.

또한 한국폐자원재활용협의회 거창지회(회장 조창호)에서 300만원 상당의 쌀70포(20kg)를 전달했고, 기산건설(사장 염철중)에서도 쌀 24포(10kg)를 전해왔으며, 지난 16일에는 거창영광교회(담임목사 황오식)에서도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 250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개최하는 등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창읍 독거노인 박 모 씨는 “추운겨울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의 마음을 받으니 세상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동순 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개인 및 단체에 감사함을 전하며, 그 마음을 어려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