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경북안동 돼지농가 구제역 발생한 이후 인천 강화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모두 4개 시·도로 구제역이 확산됐다.

이에 확산 추세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대덕산을 중심으로 3개면의 도경계인 고제면(면장 강시규)은 거창군 전체뿐 아니라 경상남도 전체의 최전방 방어선임을 강조하며 구제역 예방을 철저히 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생석회를 긴급하게 공급했고 공급된 생석회가 마을별로 도포하는 법을 지도하는 한편 구제역 긴급 소독약을 공급하고 축산농가와 공동방제단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현재 운용 중에 있는 이동통제초소에 소독강화 및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차량안전을 위해 염화칼슘을 지속적으로 도포 지도하는 한편 거창IC 및 가조IC에서 운용중인 것과 같은 자동차량소독기가 설치되어 고제면도 강도 높은 차단방역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1일 2회 이상 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 수칙 및 차량안내를 설명하고 차량소독기의 통제초소의 특별 방역 활동 및 근무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역학조사결과 구제역 방역 지역에서 축산농가간 모임·행사에 참석한 사람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고 판단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외부인 및 차량출입통제, 축산농가 모임, 회의 및 발생지역에 대한 방문을 상황 해제 시 까지 금지한다고 특단의 조치를 당부했다.

강시규 면장은 축산 농가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특히 철저한 농장 소독이 중요하고, 의심축 신고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또는 1588-4060 또는 1588-9060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길 거듭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구제역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