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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농가를 위한 거창군의 발빠른 초동 대응

작성일
2012-08-30 18:07:55
이름
공보담당
조회 :
1766
  • DSC_529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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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밤샘 비상근무를 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울였으나,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볼라벤’의 위력에 거창군에서도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현재, 조사된 농작물 피해 규모는 594ha에 이른다. 특히 고제, 웅양, 주상, 가북면 지역의 과수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지경인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을 맞아 출하를 앞둔 사과가 거센 비바람에 떨어지고, 나무가 뽑히고 꺾이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현장은 떨어진 잎사귀와 사과가 한데 나뒹굴어 아비규환이 따로 없을 정도로 참담한 상황이다.

 

과수 농가뿐만 아니라 벼, 포도, 오미자 재배 농가까지 피해를 입어 전체적인 피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며, 정상적인 복구가 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홍기 군수는 고제를 중심으로 출하를 앞둔 사과가 낙과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낙과 사과 팔아주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9일 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남구청에서 피해 소식을 듣고 낙과 사과 2,700상자를 구매하겠다는 뜻을 전해왔고, 전국 향우 연합회를 중심으로 서울 등 18개 각 향우회에서 700상자, 관내 교육 지원청,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등 기관 단체에서도 200상자를 사주는 등 3,600상자를 구매해 주었다. 이밖에 서초 구청을 비롯한 자매기관 단체에서도 사과 구매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군에서도 이 같은 심각한 상황에 특단의 복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홍기 군수는 전 읍ㆍ면의 피해 농가를 돌아보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으며, 전 공무원에게 특별 지시를 내려 농가 피해 복구에 가용한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신속히 복구 작업을 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으며, 현재 전 공무원이 피해 농가에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고제면의 한 피해농가는 “출하를 앞두고 나무가 뽑히고 사과마저 떨어져 막막하여 복구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행정과 여러 기관 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있다”며 태풍 피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의 동참이 필요한 때인 만큼, 도움의 손길 하나하나가 농가에 많은 힘과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고, 군민들의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피해 농가에 큰 용기가 되고 있다.

 

수확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자연 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몸과 마음이 지친 농가들은 여러 곳의 도움으로 큰 위로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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