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거창군 지역특산물인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4일 울산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거창사과데이’ 행사를 열었다.

‘거창사과데이’는 ‘한사람(1) 한사람(1)이 만나 맛있는 거창사과를 주고 받으며 서로 사랑(4)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지난해 지정 선포됐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울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홍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거창사과원예조합장, 거창사과발전협의회장, 거창사과생산농민, 재울산거창향우, 그리고 거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남구청 관계자 100여명과 울산시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4인조 그룹 비비걸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과를 선물하는 이벤트,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사랑해’, ‘행복’, ‘합격’ 등 다양한 소망을 담은 문자사과를 나누어 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거창사과 홍보관에서는 거창사과품평회 수상품과 1,050개 사과, 1kg 사과, 재미있는 사과, 문자사과 등이 전시되어 거창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역사 이야기 등을 담아내도록 전시했다.

주말을 맞아 롯데광장을 찾은 많은 울산지역 시민에게 거창사과를 시식하고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거창사과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