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시행한 ‘2012년도 녹색성장 생생도시’ 평가결과 종합부문 군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홍기 군수는 13일 국무총리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정부 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직접 수여받았다.

생생도시는 에너지(Energy), 교통(Commuting), 물순환(Oasis), 자원재활용(Recycle), 녹색산업(Industry), 생태축(Corridor), 시민운동(Humanism)등 7개 분야에 있어서 종합 또는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도시로 녹색성장위원회가 매년 선정해 기존의 대기․수질 등 환경관리 위주 도시평가에서 환경과 경제의 상생․통합 우수도시 모델을 지향한다.

거창군은 ‘녹색을 창조하는 매력있는 거창’ 비전을 내세워 신재생에너지파크 조성, 전국 최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운영, 에너지자립도시 마스터플랜수립 등을 추진했으며,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 자전거 100리길의 Green Town, 쓰레기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실내 수영장 운영,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수생생태벨트 구축의 Green Recycle 등을 추진하여 생생도시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교육, 건강, 경관, 환경’이 살아 숨쉬는 한국의 프라이부르크를 꿈꾸며 녹색 에너지 자립 도시 거창을 가꾸기 위해 도시재생, 녹색경관, 녹색건강, 녹색산업 등 녹색과 경제가 상생하는 모델이 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