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0일 세종시와 서울에서 이홍기 군수, 군청 간부공무원, 이희구 향우연합회장, 성상철 거목회 회장,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부처 향우공무원을 초청하여 고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정발전을 모색하면서 향후 지역발전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홍기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군정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법조타운 조성,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 유치, 대동사거리 회전교차로 등과 같이 국비가 수반되는 대형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향우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31일에는 대법원을 방문 거창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조기 진척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5기 들어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앙부처 향우공무원들과의 만남은 그동안 향우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한편 군정 추진에 필요한 중앙의 협조를 얻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출향인을 비롯한 향우공무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에 있어 안팎으로 인적 연결 고리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