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김득환) 표고작목반(반장 박원제, 총무 정판조)은 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신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8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표고작목반은 신원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17개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작목반 운영결과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2018년 사업추진계획과 방안에 대해 토의를 실시했다. 표고버섯 재배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박원제 반장이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2018년 표고버섯 재배와 관련된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원목구입ㆍ버섯동 신축ㆍ차광막 설치ㆍ관수시설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보조사업을 활용해 농가들이 시설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원목재배와 배지를 이용한 재배의 장단점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원면 표고작목반에서는 보다 선진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올해 2월 중에 선진지 견학도 실시하기로 했다.

박원제 반장은 “농촌 현실이 참으로 팍팍하고 어렵지만,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삶의 보람이다. 반원들이 합심해 선진농법을 개발해 부농의 꿈을 이루어 가자”고 반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김득환 면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해 부농의 꿈을 이뤄 가고 있는 표고작목반 반원들의 건승과 성공을 기원한다. 신원면에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작목반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