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대상자 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온라인 여민동락 홈페이지(www.ymdr.kr)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올해부터는 신청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그동안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카드 사용 개시 일자가 한달 정도 앞당겨져 2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부정사용방지를 위해 카드를 전면 교체해 초․중․고생 카드로 구분해 발급되고 포인트를 연2회 충전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청자(학부모) 기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4월 중에 선정된다. 선정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4인 가구기준 월 소득 451만 원이하 가구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다.

기존 2017년 저소득층 수급 자격을 보유한 법정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대상자, 초․중․고학생 교육비 지원대상자 등)는 신청을 하지 않아도 올해 대상자로 자동 선정 처리돼 2월 1일부터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예산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사업에 도비 12억, 맞춤형교육지원 사업에 군비 3억 5천만 원 등 총 15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로 EBS 교재비와 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온라인과 오프라인(관내 덕유문고, 홍익서점) 서점을 통한 학습교재 및 교육부 권장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술․기능 학습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개선된 사항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기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창군에서는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군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유명강사 초청 특강, 외국어학습 및 진로체험캠프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며 대상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교육도시 거창군의 명성에 맞는 명품사업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교육진흥담당(055-940-8813)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