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자원봉사회(회장 신혜정)가 설을 앞두고 2월 8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원들이 모은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 25명에게 떡국떡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떡국떡을 한 세대당 3kg씩 포장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설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신혜정 회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항상 도울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설 명절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덕규 거창읍장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떡국떡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명절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주변의 이웃들이 자원봉사자의 사랑이 가득 담긴 떡을 받고 조금이라도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